부산·경남·충청 등 비수도권 과정도 운영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그룹이 조선·방산·ICT 등 주요 계열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 ‘한화 내일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화 내일아카데미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직무 역량 강화·취업 지원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에 동참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마련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명칭에는 취업 준비 청년들이 내일을 위해, 내 일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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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 DX 아카데미 모집 포스터/사진=한화그룹 제공 |
한화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 방산 등 국가 기간산업 선도기업으로서 축적해온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취업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청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 경남, 충청 등 비수도권 프로그램도 다수 개설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고 국가 미래 성장을 이끄는 조선·해양, 방산, ICT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전체 선발 인원은 476명이다.
조선·해양 부문에서는 한화오션 60명, 한화오션엔지니어링 66명, 한화엔진 50명 등 총 150명을 선발한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과 ICT부문에서 각 100명씩 모두 200명을 뽑는다. ㈜한화 글로벌부문과 한화솔루션 인사이트부문은 60명, ㈜한화 건설부문은 40명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직무교육 분야는 조선 공정관리, 해양품질교육, 선박엔진 부품 가공부터 방산 실무 기초, AI 코딩 및 데이터 분석, 마케팅 실무, 건설 실무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각 과정은 직무 특성에 맞춘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장 체험과 취업 컨설팅 강의도 포함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한화오션 ‘스마트 생산관리 DX 아카데미’는 현장 중심의 실무 이해와 디지털 및 AI 기반 생산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현직자 멘토링과 한화오션의 온보딩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교육과 현장 실무의 미스매치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은 조선업의 이해 및 한화오션 직무 적응 교육, AI를 활용한 문서 및 데이터 관리, 선박 제조 공정에 대한 이해 등을 배우게 된다.
생산·공정·품질·안전 등 생산관리 핵심 기술과 산업 AI 융복합 기술,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 교육도 받는다.
한화오션 교육과정인 스마트 생산관리 DX 아카데미 접수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교육은 오는 8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3개월 동안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진행된다.
다른 계열사들도 6∼7월 중 교육생을 모집해 전국 각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3개월가량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회사별 교육과정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 내일아카데미는 청년들이 미래 핵심 산업의 실무를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인재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기업 등이 기업 특화 직무훈련과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부는 아카데미 운영 비용과 청년 참여 수당을 지원하고 비수도권 개설 시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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