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日 수소 엑스포 참가…넥쏘 앞세워 수소 밸류체인 공개

자동차·기계 / 최연돈 기자 / 2026-03-17 11:01:34
모빌리티·충전·산업까지 수소 전 영역 기술 전시
‘디 올 뉴 넥쏘’ 주행거리 720km…日 시장 상반기 출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차그룹이 일본 수소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이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모빌리티, 충전 및 저장, 산업 활용 등 전 영역에 걸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소개한다.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 현대자동차그룹 부스 전경/사진=현대차그룹 제공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는 수소 및 연료전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동향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전시와 강연,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차량은 최고출력 150kW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8초 만에 도달하며, 약 5분 충전으로 최대 720km(국내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지능형 안전 기술과 실내외 V2L, 100W C타입 충전 포트 등 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일본 출시 모델에는 비상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H 기능도 추가된다.

 

현대차그룹은 넥쏘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이 차량의 주행 성능과 수소 기반 친환경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소전기 트럭과 트램 모형도 전시해 수소 모빌리티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 현대자동차그룹 부스 전경/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수소 인프라 분야에서는 자동 충전 로봇과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 기술이 공개됐다. 자동 충전 로봇은 비전 AI 기반으로 차량과 충전구 위치를 정밀 인식해 무인 충전을 지원하며, 패키지형 충전소는 모듈형 구조로 도심 내 설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수소 버너를 활용한 탈탄소 제조 전략도 제시됐다. 현대차그룹은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약 5000개의 LNG 버너를 수소 버너로 전환하고, 이를 북미와 유럽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중 글로벌 수소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회원사들과 협력 방안도 논의하며 수소 생태계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넥쏘 일본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수소 시장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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