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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본코리아 CI/사진=더본코리아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본사 별관에서 긴급 상생위원회를 열고, 일부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10개 브랜드 점주협의회(빽다방·역전우동·한신포차·빽보이피자·새마을식당·본가·돌배기집·홍콩반점·연돈볼카츠·막이오름)의 요청에 따라 개최됐으며, 외부위원으로 민생경제연구소·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법무법인 덕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점주들과 본사는 특정 유튜버가 ‘점주를 실험용으로 이용한다’는 등의 자극적인 허위 내용을 반복적으로 게시해 브랜드와 점주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본사는 조회수 목적의 악의적 콘텐츠 생산 우려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피해 확산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적극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점주들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악의적 영상으로 매출과 신뢰가 타격을 받고 있다”며 법적 제재를 요구했다. 외부위원들은 점주와 본사가 내부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시스템을 강화하고, 제3자의 부당한 간섭을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본코리아는 향후 점주협의회와 함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법적·행정적 대응을 포함한 실질적 피해 구제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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