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세대·어린이 모두 고려한 조경 디자인 국제무대 인정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 기반 라이프스타일 조경 확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롯데건설이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공모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에서 공간 및 건축 부문 2개 작품이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의 선큰 정원과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ESG 테마 어린이 놀이터가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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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 내 선큰 정원 ‘르웨스트 ROCK(樂) 가든’/사진=롯데건설 제공 |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산업, 공간 및 건축,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미성·독창성·기술성·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매년 31개국에서 약 1500여 개 작품이 출품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된다.
수상작 가운데 하나인 ‘VL르웨스트 ROCK(락) 가든’은 실버 세대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선큰(sunken) 정원이다.
휴식과 산책,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수목과 암석을 재해석한 원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정원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녹지 공간과 인조암이 어우러진 단지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포토존 역할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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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내 ‘EARTH SAVER’의 테마별 어린이놀이터 '거친 파도를 헤치고'/사진=롯데건설 제공 |
또 다른 수상작인 ‘EARTH SAVER(어스 세이버)’ 어린이 놀이터는 환경과 지속가능성 등 ESG 가치를 반영한 조경 디자인이다.
이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리사이클링 개념과 멸종위기종 여우, 수분 매개자인 동백꽃과 동박새 등을 테마로 다양한 자연 생태 요소를 반영했다.
또 미스트를 활용한 기후 적응형 조경 시설과 기후변화 관련 학습 내용을 담은 QR코드 및 놀이 패널 등을 도입해 교육적 기능을 강화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실버 세대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를 고려한 조경 디자인 가치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디자인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22년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선보이며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과 ‘2025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향후 성수4지구 등 신규 수주 단지를 포함해 다양한 주거 단지에 ‘그린바이그루브’ 조경 콘셉트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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