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대 심레이싱 대회 개최…그란 투리스모 7 겨룬다

K-Mobility / 최연돈 기자 / 2026-08-11 11:02:09
8월 14일 온라인 예선 시작…서울·용인·부산서 3개 라운드 진행
‘그란 투리스모 7’ 공식 게임 채택…현대 N 고성능 차량·경주차도 전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현대 N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현대 N 버츄얼컵 2026’ 연간 대회 일정/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심레이싱 e스포츠 챔피언십 ‘2026 현대 N 버츄얼컵’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심레이싱(Sim Racing·시뮬레이션 레이싱)은 실제 레이싱 카의 물리 법칙과 차량 제어 특성을 정밀하게 구현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즐기는 모터스포츠 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 지스타 조직위원회 등 국내 주요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2024년부터 시작된 현대 N 버츄얼컵은 지방자치단체와 게임산업계, 자동차 제조사가 협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다.

 

올해 공식 레이싱 게임으로는 글로벌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이 채택됐다.

 

그란 투리스모 7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진행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에 공식 심레이싱 장비를 지원했다.

 

2015년 현대 N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도 이번 대회 공식 레이싱카로 등장한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국내 최상위 선수 24명이 메인 대회에 진출한다. 대학생 대회와 인플루언서 대회 등 이벤트 경기도 진행된다.

 

1라운드는 다음 달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 게임·e스포츠 행사(GES)와 연계해 열린다. 현대차는 현장에 현대 N 심레이싱 체험존을 운영하고 DDP 어울림광장에 N 고성능 차량과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투어링카레이싱(TCR) 경주차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2라운드는 10월 3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과 함께 열린다. 현장에는 심레이싱 체험 부스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N e-페스티벌 주니어컵’도 마련된다.

 

최종 결승전인 3라운드는 11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와 연계해 개최된다. 심레이싱 체험과 N 고성능 차량 및 경주차 전시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5년 현대 N 버츄얼컵 경기 장면/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N 브랜드 팬덤을 축적하고 e스포츠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게임 산업과 e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현대 N버츄얼컵 심레이싱 대회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고성능 자동차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 N을 게임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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