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정몽규, 광주 화정 아이파크 8개동 모두 철거 후 재시공

뉴스 / 소민영 기자 / 2022-05-04 10:46:39
서울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서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 열어
정몽규 회장 “안전에 대한 우려로 8개동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
▲4일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HDC 정몽규 회장/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정몽규 HDC회장이 4일 서울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에서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동을 모두 철거하고 재시공 하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를 1~2단지로 나뉘어 당초 총 8개동 847가구(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가 올해 11월 30일이 입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가 발행하며 사상자가 발생하며 부실공사 의혹을 받으며 질타를 받았다.

이날 정 회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입주예정자와 보상 여부를 놓고 얘기해왔는데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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