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성과 낸 내부 인재 중용…장호진·박홍진 부회장 승진

People/Column / 한시은 기자 / 2026-10-29 10:42:09
현대백화점그룹 2027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와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성과를 낸 내부 인재를 중용하는 ‘안정 속 쇄신’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부회장 2명, 사장 3명, 부사장 3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3명 등 총 50명에 대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인사에서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과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사장은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 경영진의 위상을 높여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장 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과 기획조정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23년부터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현대경제연구원에 입사한 뒤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을 거쳐 2015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으며, 2017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영식 현대지에프홀딩스 부사장과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부사장도 각각 사장으로 올라 사장단에 합류했다. 한섬은 유태영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박장서 현대디에프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김봉진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부 인재를 등용해 사장단과 고위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임원 인사에는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인재를 발탁했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어온 지주사 및 핵심 계열사 리더십의 격상과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책임경영을 더욱 공고히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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