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6천억 투자 ‘북미 프로젝트’ 한미 파트너십으로 긍정적 평가 잇따라

유통·생활경제 / 소민영 기자 / 2023-07-20 10:35:36
▲엘렌 박(Ellen Park) 미국 뉴저지 주의회 하원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 투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사진=엘렌 박(Ellen Park) 미국 뉴저지 주의회 하원의원의 페이스북 내용 캡처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물류센터가 한미간 파트너십의 긍정적 사례로 떠오르며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6천억원 규모 미국 물류센터 투자가 물류 공급망 강화, 고용창출의 기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긍적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엘렌 박(Ellen Park) 뉴저지 주의회 하원의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CJ대한통운의 뉴저지 물류 인프라 투자 계획은 양국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천억원 가량을 투자, 뉴저지와 시카고에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 3개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지 면적 합계만 축구장 50개에 이르는 36만㎡ 규모로, 연간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발표 후 뉴저지 비즈니스 매거진, 데일리헤럴드, 플릿뉴스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비중있게 조명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물류센터 건립 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엘렌 박 의원은 CJ대한통운의 투자가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 한미 파트너십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가 가든 스테이트(뉴저지 주의 애칭)에서 계속해서 번창하는 가운데, 한국 비즈니스 커뮤니티도 마찬가지로 성장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CJ대한통운의 뉴저지를 향한 약속에 크게 고무되었으며, 이 투자가 어떻게 우리의 유대 관계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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