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삼성 기술 포럼’ 연다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12-22 10:37:20
AI·가전·서비스·디자인 아우르는 4개 세션
미래 기술 방향 제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개최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비전을 공유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기술 포럼은 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와 가전, 서비스, 디자인 등 핵심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 전문가들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갖고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AI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한다./사진=삼성전자 제공

 

포럼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전문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를 비롯해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첫 세션은 1월 5일 오전 9시에 열리는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로, 삼성전자 DA사업부 최윤호 프로를 비롯한 스마트 홈 협력사 최고경영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스마트 홈 기술과 산업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린다.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백신철 그룹장을 포함한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확산 환경에서 개인의 일상을 지키는 보안 기술의 역할과 원칙을 조명한다.

 

오후 4시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 세션이 이어진다. 삼성전자 VD사업부 새렉 브로드스키 상무와 TV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들이 모여 FAST를 비롯한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전과 시장 전망을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은 1월 6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이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과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이 참여해 AI와 창의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사람 중심 디자인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6 기간인 1월 4일부터 7일까지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중장기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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