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피치마켓이 주관하는 2024 경기도 정보취약계층 독서활동지원 사업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도서관, 지역 아동센터, 학교, 복지관 등 경기도 전역 45개 기관에 찾아 가는 독서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장애인,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노인, 다문화인 군인, 소년원 학생 등 5000여 명의 다양한 참여자가 수혜를 받았다고 23일 관계자는 전했다.
비영리교육기관 피치마켓은 독서를 통해 참여자의 자기효능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독서 지속을 장려하기 위해 독후 작품 활동 공모전을 개최했다. 200여 개 이상의 작품 중 치열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12일 안성시 제9회 경기 다독다독축제에서 시상식을 성료했다. 대상 수상자 서민지 양은 “자존감, 자신감을 되찾은 뜻깊은 기회였다”며 공모전과 독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달 1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실시한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 독서의 즐거움 경험, 자기 표현 기회, 독서 지속 의향, 프로그램 재참여, 프로그램 추천 등 모든 문항에서 91% 이상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사업 참여 기관 관계자는 “기관 이용자들이 좋은 수업과 경험을 하고 독서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2024 경기도 정보취약계층 독서활동지원 사업은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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