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여름 대표 과일 ‘자두’ 할인판매…제철 과일로 고객 발걸음 돌린다

유통·생활경제 / 소민영 기자 / 2023-07-11 10:30:07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자두를 고르고 있다./사진=이마트24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편의점이 근거리 ‘제철 과일 맛집’으로 부상하고 있다. 식사대용이나 건강 간식으로 간단하게 과일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제철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여름 대표 과일인 자두를 선보이고 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상북도 의성과 김천에서 수확한 과일을 판매한다. 7월 말일까지 자두 1+1 덤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여기에 비씨카드로 결제 시 1500원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은 자두 한 팩당 2천원 대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앞서 수박과 복숭아 등도 인기리에 고객들에게 판매됐다. 이처럼 편의점이 제철 과일 상품군을 확대하는 이유는 편의점에서 과일, 채소 등을 구입하며 장을 보는 고객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과일 매출은 매년 높은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연도별 과일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 대비 2022년 43%, 2023년(1월~6월) 54%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이마트24는 여름 시즌 과일을 다양하게 도입하면서,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과일 카테고리 베스트 10 중 절반 이상이 수박, 복숭아, 참외 등 제철 과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신비복숭아, 대극천복숭아 등 희귀 복숭아 판매가 크게 성공, 편의점에서도 제철과일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이 사과, 바나나 등 상시 운영하는 과일 외에, 다양한 제철과일을 구입할 수 있는 ‘근거리 제철 과일 맛집’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철 과일을 도입하고, 할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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