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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HS효성 마포본사에서 좌)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와 우)박찬종 선수가 앰배서더 조인식을 진행했다./사진=HS효성첨단소재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를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후원을 약속했다. 회사는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임진달 대표이사와 김철 HS효성종합기술원 첨단소재 연구담당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찬종 선수는 2022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은메달,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와 전국선수권 금메달을 따내며 불굴의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현재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과 2028년 LA패럴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제작한 탄소섬유 의족과 자전거 소켓을 맞춤 지원하고,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의 후원에 나선다. 아울러 박 선수의 사이클링 거리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도 검토 중이다. 탄소섬유는 가볍고 강성이 뛰어나 자전거 프레임·휠셋, 하키스틱, 피클볼 라켓 등 다양한 스포츠 장비에 활용되며 경기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임진달 대표는 “첨단소재는 단순한 산업 소재를 넘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박 선수가 더 큰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찬종 선수도 “탄소섬유 장비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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