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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소셜밸류=한지원 기자]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며 복권 매출이 상승하는 로또 열풍 현상이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의 로또 구매 열기는 각박한 현실을 잊고 ‘인생 역전’의 꿈을 기대하는 서민들의 희망이 투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221만2000가구가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가구가 2183만4000가구라는 점을 감안할 때 10가구 중 1가구가 복권을 구매한 셈이다. 같은 분기 기준으로 5년 새 가장 높은 비중이다.
로또 열풍 현상이 당분간 지속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명 ‘로또 당첨 명당’ 리스트가 공유되며 색다른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주 1123회 로또 1등 당첨자가 제주도의 최고급 호텔 매점에서 나오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숨에 로또 명당에 등극한 장소는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캠퍼트리 호텔앤리즈트 로비에 위치한 편의점인 것으로 알려진다.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난주 로또 1등 당첨자가 저희 호텔 투숙객으로 전해지자 해당 고객이 묵었던 객실에 대한 예약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23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6명이 1등에 당첨됐고 각 17억3131만원을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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