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주 프미리엄 TV 시장 공략…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선봬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5-15 10:42:22
호주 ‘2026 테크 세미나’서 AI 기반 스크린 기술 소개
마이크로 RGB·OLED TV부터 3D 게이밍 모니터까지 공개
AI 화질·맞춤형 시청 경험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 공략 확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6 호주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2026년형 마이크로 RGB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TV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스크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6 호주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 TV 신기술과 2026년형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주요 테크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마이크로 RGB·OLED TV와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등 삼성전자의 최신 영상·음향 기술을 체험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사용자의 시청 환경과 콘텐츠를 분석해 화면과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 기능을 공개했다. 스포츠 경기 장면을 실시간 분석해 색감과 움직임, 음향 몰입도를 높이는 ‘AI 축구 모드’도 함께 시연했다.

 

2026년형 삼성 OLED TV에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HDR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HDR10+ Advanced)’ 기술이 적용됐다. AI 기반으로 밝기와 색상, 명암비, 모션 처리 등을 실시간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마이크로 RGB’ TV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 RGB AI 엔진’을 기반으로 색상과 명암을 정교하게 조정해 향상된 색 표현력과 광학 제어 성능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6 호주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2026년형 OLED 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년형 삼성 OLED(S95H)도 함께 전시됐다. 이 제품에는 삼성 OLED 최초로 번인 방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화면 반사를 줄이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도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안경 없이 3D 화면을 구현하는 ‘오디세이 3D’를 비롯해 6K 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G8(G80HS)’, OLED 패널 기반의 ‘오디세이 OLED G8(G80SH)’ 등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질과 사용자 경험 전반을 혁신하며 ‘AI TV 시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AI 스크린 경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시청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20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AI TV를 선보이며 AI 기반 영상·가전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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