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 맥시칸 치킨 맛 살려 집에서도 간편하게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맥시칸은 우리나라 양념치킨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맥시칸 브랜드를 통해 냉동치킨 시장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합니다”라고 하림 김홍국 회장은 맥시칸 브랜드 론칭을 기념한 팝업스토어에 깜짝 등장해 밝혔다.
![]() |
▲15일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된 하림의 '장하다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에 깜짝 등장한 김홍국 회장의 모습/사진=소민영 기자 |
하림이 냉동시장 치킨 시장에 적극 공략하기 위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맥시칸’의 맛과 노하우를 담아 냉동치킨 간편식을 론칭했다.
하림은 15일 오전 성수동 일대에서 ‘장하다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를 오는 6월 8일까지 운영에 나선다. 팝업 첫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맥시칸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맥시칸 냉동 치킨 8종과 양념치킨 소스 3종, 양념치킨 볶음면을 선보였다.
![]() |
▲15일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된 하림의 '장하다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 현장 모습/사진=소민영 기자 |
하림은 양념치킨과 치킨무로 치킨계를 평정했던 ‘맥시칸’ 브랜드의 명성을 되찾고 새로워진 맥시칸 치킨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맥시칸 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퀄리티를 그대로 살려 냉동치킨 제품과 소스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신제품은 100% 국내산 닭고기만을 엄선해 만든 ▲크리스피 치킨(순살, 봉) ▲핫 크리스피 치킨(순살, 봉) ▲허니버터 치킨(순살, 봉) ▲갈릭양념 치킨(순살, 봉) 8종과 ▲1985 양념치킨 소스 ▲오리지널 양념치킨 소스 ▲매콤 양념치킨 3종과 더불어 ▲양념치킨 볶음면까지 총 12종을 선보인다.
정예진 하림 브랜드 매니저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맥시칸의 비법과 퀄리티를 집에서도 먹으면 좋겠다는 발상을 통해 맥시칸 냉동치킨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100% 국내산 냉장 닭만을 사용했으며, 소스 재료 역시 국내산 냉장 마늘과 양파를 사용해 맛을 자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냉동 닭을 사용하지 않기에 핏물이 살과 뼈에 스며들지 않아 신선한 느낌을 전해주며, 퍼석한 식감 대신에 육질이 부드럽고 촉촉하며 자연스러운 뼈 색상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라고 덧붙였다.
![]() |
▲맥시칸 냉동치킨 브랜드 라인업/사진=소민영 기자 |
이 같은 베이스를 바탕으로 크리스피 순살/봉과 핫 크리스피 순살/봉은 180℃ 고온에서 짧게 튀긴 뒤 165℃ 오븐에 한 번 더 구워 기름기는 줄이고 크리스피한 식감을 살렸다. 크리스피 순살/봉에는 국내산 마늘과 양파로 맛을 낸 오리지널 양념치킨 소스가 핫 크리스피 순살/봉에는 베트남 고추로 만든 매콤한 핫 양념치킨 소스가 함께 제공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허니버터 순살/봉은 천연 우유버터, 벌꿀을 사용한 특제 허니 소스로 달고 짭짤한 풍미를, 갈릭양념 순살/봉은 고추장을 베이스로 케첩과 간장을 황금비율로 조합해 깔끔한 매운맛에 알싸한 마늘 맛을 더해 양념의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냉동 치킨 제품과 더불어 맥시칸 소스 3종도 눈에 띈다. 1985년부터 사랑받아온 맥시칸의 그 시절 레시피를 재현한 1985 양념치킨 소스, 국내산 냉장 마늘과 양파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단맛이 살아있는 오리지널 양념치킨 소스, 베트남 고추를 넣어 달큰하면서도 화끈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매콤 양념치킨 소스가 냉동치킨 간편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정 매니저는 “소스 3종은 유리병에 담겨 판매가 되기 때문에 맛의 변질이나 미세 플라스틱 등의 이슈 없이 안심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하림은 양념치킨 특유의 맛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별미 제품으로 양념치킨 볶음면도 함께 선보였다. 진한 닭육수로 반축한 탱탱한 면과 마늘향이 가득한 특제 양념소스와 바삭한 마늘 후레이크까지 더해져 양념치킨에 라면을 곁을여 먹는 듯한 중독적인 맛을 구현했다.
정 매니저는 “맥시칸은 12개의 제품을 시작으로 더 많은 라인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림은 맥시칸 냉동식품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연 매출 100억을 목표로 정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신 있는 닭의 품질과 맛을 자부하는 맥시칸 브랜드를 통해 국내 냉동식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이날 현장에 깜짝 등장한 김홍국 하림 회장은 기자들 앞에 서서 맥시칸 치킨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과 포부를 전했다.
그는 “초신선 닭고기를 활용해 가공 제품을 만들면, 비록 냉동 상태라 해도 그 품질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갖게 됩니다. 맥시칸은 우리나라 양념치킨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양념통닭 문화를 처음 만든 브랜드이자, 국내 양념치킨 산업의 성장을 이끈 주역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림은 국내 닭고기 산업을 선진화한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해왔습니다. 하림이 새로운 시도를 하면, 많은 기업들이 그 흐름을 따라가곤 했습니다. 이번 맥시칸 브랜드의 부활도 단순한 신규 런칭이 아닌, 과거의 유산을 되살려 새롭게 재도약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라고 더붙였다.
하림은 앞으로 맥시칸을 포함해 용가리, 푸디버디 등 자사 치킨 브랜드를 각자 라인업을 튼실하게 내세워 키워나간다고 전했다. 맥시칸은 다양한 냉동치킨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