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임종훈 사내이사’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화합

인물·칼럼 / 소민영 기자 / 2024-04-05 10:09:02
이사회 통해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기주식 156만여주 소각 안건 의결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NEW 한미’로 발돋움 의지 결
▲송영숙·임종훈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임종훈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화합을 이뤘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주주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그룹 회장)와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가족간 협력과 화합을 토대로 더 나은 한미로 나아가기 위한 뜻을 같이했다.

이사회는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또 한미약품 지분을 40%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제안 형식을 통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여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임시 주총에 사내이사 2명(임종윤, 임종훈)과 사외이사 2명(신동국 등) 선임 안건을 상정하는 내용도 같이 논의했다.

이사회는 ▲회사 업무·직급·보상 체계 변경 및 구축 ▲임직원 복지 및 교육 지원팀 신설 ▲한미약품 및 북경한미약품 배당 등 안건도 논의했으며, 구체적 사항은 다음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기존 이사진인 송영숙 회장(사내이사), 신유철, 김용덕, 곽태선 사외이사 및 신임 이사진인 임종윤, 임종훈 사내이사, 권규찬, 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등 총 9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를 기점으로 한미그룹은 주주와 임직원, 고객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며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NEW 한미’의 새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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