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본사-가맹점주 상생 구조 본격화

유통·생활경제 / 소민영 기자 / 2025-06-13 10:07:29
점주-본사가 공동 성장하는 혁신적 파트너십 모델 구축
백종원 대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요구 대응 협력 모델 만들것"
▲더본코리아 CI/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가맹점주와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을 위한 ‘상생위원회’를 오는 6월 말 공식 출범한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점주와 본사가 공동 성장하는 혁신적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백종원 대표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상생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브랜드별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5월 3일 ‘홍콩반점’ 간담회를 시작으로, ‘빽다방’,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보이피자’, ‘역전우동’, ‘롤링파스타’,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백스비어’, ‘인생설렁탕’ 등 총 10개 브랜드와 11차례 간담회를 열었으며, 향후에도 간담회는 이어질 예정이다.

백종원 대표는 모든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점주들과 직접 소통하고, 운영상의 문제를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월 29일에는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상생위원회 준비 회의를 열었으며,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전문성을 지닌 법무법인 ‘덕수’와 함께 위원회 설계에 착수했다.

상생위원회는 형식적인 자문기구를 넘어, 실행력을 갖춘 협의기구로 운영된다. 더본코리아와 법무법인 덕수가 공동 기획 및 운영을 맡고, 위원회 구성에는 가맹점주 협의체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점주들의 의견을 우선 검토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안건으로 상정해 심층 논의 및 실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백종원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들은 점주님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상생위원회를 출범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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