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서 동원산업 대표, 자사주 5천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강화

산업·기업 / 소민영 기자 / 2024-09-23 09:57:46
▲동원산업 CI/사진=동원산업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동원산업은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7월 2500주를 매입 이후 두 번째로 단행되는 것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박 대표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박 대표의 자사주 보유량은 지난해 2500주 매입에 이어 이번에 5000주가 더해지면서 7500주가 됐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 스마트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2차전지 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공고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제품 가격 담합 사건이 민사 합의를 통해 최종 종결돼 경영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동원산업은 최고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함께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원산업 민은홍 사업부문 대표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 역시 지난해 각각 보통주 2,000주와 3,400주를 매수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 5월 잔여 자사주인 1,046만770주를 전량 소각하며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