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산불 대비 긴급복구훈련 실시…재난 통신망 대응 강화

K-IT/Comm. / 최연돈 기자 / 2026-04-15 09:49:02
화재·재난 상황 대응 네트워크 안정성 점검
SFC·수퍼셀 기반 차세대 통신 기술 고도화 추진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KT가 봄철 산불 조심기간을 앞두고 재난 대응 역량 점검에 나섰다.

 

KT는 산불 및 국사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복구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 발생 시에도 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통신 장애를 최소화하고 복구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KT 직원들이 산불조심기간 긴급복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KT 제공

 

KT는 이번 훈련에서 자체 개발한 현장 소통 플랫폼 SFC(Smart Field Check)를 활용한다. SFC는 재난 발생 시 KT와 그룹사, 협력사 간 복구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중복 출동을 방지하고 실시간 복구 상황을 공유해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복구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통신 기술 확보도 병행되고 있다. KT는 지상과 항공을 연계한 통신 기술인 ‘수퍼셀(SuperCell)’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수퍼셀은 고성능 렌즈 안테나와 비지상망(NTN) 기술을 결합해 기존 대비 넓은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지난해 산악과 도서, 해상 등 기존 지상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고고도 기지국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저궤도 위성과 고고도 플랫폼을 활용해 재난안전통신망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훈련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재난 대응 통신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기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Lab 랩장은 “재난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위성 등 비지상망 기술을 통해 차세대 통신 환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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