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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사진=KAI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 항공우주 인재 확보를 위한 대표 학술행사인 ‘제23회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업계와 정부가 공동으로 차세대 인재 발굴에 나서며 항공우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AI는 16일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공식 발표하고,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논문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논문 주제는 KAI의 6대 차세대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미래비행체(AAV) ▲우주솔루션 ▲미래 S/W 등으로, 논문 접수는 ▲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AI·SW 등 4개 기술분야에서 이뤄진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KAI CEO상 또는 우주항공청장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400만 원, 장려상 300만 원이 지급된다. 논문 지도교수에게도 특별상 상금 100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KAI 채용 전형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논문 심사는 KAI와 한국항공우주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수상자는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국내 최대 항공우주 방산 전시회인 2025 ADEX와 연계해 진행된다.
KAI 관계자는 “항공우주논문상은 젊은 세대에게 산업계 진입의 성장 발판이자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KAI는 미래 인재 확보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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