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늘까지 최선을 다해 복구하겠다”

사회 / 소민영 기자 / 2022-10-17 09:50:05
▲카카오의 다음 메일 서비스 장애 상황을 알리는 안내 문구/사진=다음 메일 홈페이지 캡처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로 완전 복구 시점에 대해 관심이 집중이다.


17일인 이날에도 카카오의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카카오는 어젯밤 9시 반을 기준으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복구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카카오톡 메신저’의 주요 기능은 거의 복구된 상태다. 이어 카카오택시, 대리운전, 카카오맵 일부 기능과 카카오페이, 카카오 선물하기까지 주요 서비스의 기능이 정상화가 됐지만 주말 내내 시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반면 카카오톡의 톡채널, 톡서랍, 디지털카드 서비스, 이모티콘 검색, 챗봇 관리자 센터 및 지식 관리자 센터가 복구 중에 있다.

이 밖에도 다음의 뉴스·뷰·동영상 서비스는 정상화가 됐으나 다음·카카오 메일은 복구 중에 있다. 빠른 복구를 하고 있으나 정확한 시점을 예정할 수 없다는 공지를 띄워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19분께 SK 주식회사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지하 3층 전기실에서 발생하며 3분 뒤 데이터센터 내 서버 서비스 전원이 차단되면서 오후 3시 30분쯤에 카카오의 다수의 앱과 포털 사이트 ‘다음’, 일부 네이버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 대표인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는 이번 사태로 인해 공식 사과도 나서며 카카오는 판교 데이터센터의 3만 2천 대 서버 가운데 어젯밤까지 2만 대를 복구했다.

카카오는 서버의 손실량이 커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오늘까지 최선을 다해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가 복구 상황에 대해 올린 공지사항/사진=카카오톡 내 공지사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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