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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구미, 광주, 대구 등 연이은 지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경북 구미시에 소재하고 있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했다고 8일 밝혔다.
수업이 끝난 후에 이 회장은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관심 산업 분야 ▲기술인재로서의 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이 회장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로 전자과와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다. 이 학교 출신 임직원 약 2천여명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서 숙련된 기술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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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
이 회장은 취임 첫 행보로 광주 삼성전자 '그린 시티'와 지역 협력회사,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최근까지 삼성 지방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지역의 산업 및 인재육성, 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삼성은 CSR을 통한 지역과의 '미래동행'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전국 5개 지역(서울·구미·대전·광주·부산)에서 운영 중인 SSAFY는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기업에 SW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C랩 아웃사이드'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 이어 지난달 대구 캠퍼스를 개소했으며, 이달 내에는 광주에도 캠퍼스를 열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전국에 산재한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개척과 인력양성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이 회장은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아 지난 2월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S23' 제조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에서 스마트폰 ▲제조 ▲개발 ▲품질을 담당하는 생산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에게 아낌없는 격려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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