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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2025 자카르타 E-Prix 경기 장면/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이 오는 26~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시즌 11의 피날레를 장식한다고 23일 밝혔다.
런던 엑셀 서킷에서 더블헤더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2025 런던 E-PRIX’는 시즌 마지막 제15·16라운드 경기로,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앞세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엑셀 런던 서킷은 포뮬러 E 유일의 실내외 복합 트랙으로, 매끄러운 도로와 거친 아스팔트가 교차하고, 조명과 기후 변화가 극심한 고난이도 코스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타이어의 제동력, 접지력, 내구성이 경기 결과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부터 도입된 차세대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에 최적화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독점 공급하며, 최고 시속 322km, 제로백 1.86초의 극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앞서 열린 제14라운드 ‘2025 한국 베를린 E-PRIX’에서는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롤랜드가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조기 확정 지었으며, 최종전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팀’(228점)과 ‘닛산 팀’(205점)의 팀 챔피언 타이틀 경쟁이 뜨겁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내 ‘팬 빌리지(Fan Village)’에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시리즈와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를 전시한다. 또한 포뮬러 E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기술 리더십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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