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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최우혁 산업통상부 첨단산업정책관, 성래은 한국패션협회장/사진=하이브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하이브와 한국패션협회가 K-팝 지식재산권(IP)과 국내 패션 제조 역량을 결합해 K-패션의 새로운 성장 모델 구축에 나선다.
하이브가 지난 22일 한국패션협회와 엔터테인먼트 및 패션 산업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패션협회가 산업통상부 지원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K-패션 커넥트(2026 K-Fashion Connect)'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K-팝과 K-패션 산업을 각각 대표하는 하이브와 한국패션협회가 각자의 전문성과 산업적 역량을 바탕으로 K-팝 IP 기반 패션 상품과 연관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국내 우수 제조 기업과 협력하는 K-패션 상품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콘텐츠와 제조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패션협회는 최근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과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브랜드의 뉴욕·상하이 글로벌 패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섬유·패션업계의 품질 개선과 제조·유통 협력을 확대하는 사업을 통해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국내 생산 생태계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는 "K-팝은 이제 음악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국패션협회와 함께 국내 우수 제조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K-팝 IP를 기반으로 한 패션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장은 “K-팝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알려왔다면, 패션은 이를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소비하게 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은 엔터테인먼트와 패션 산업이 각자의 영역을 넘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제조 기반 활성화에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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