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저개발국가 현지 대학생 461명 지원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0~15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응우옌 하이 남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총장과 쟌 딴 따오 호치민 의약학대학 학장, 이 끄뜻 아디야나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학장, 아리 야누아르 국립대학 학장 등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개최됐다.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에서 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사진=종근당고촌재단 제공 |
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의 재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국내 대학원으로 입학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주일간 한국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사업은 국경을 뛰어넘어 전세계의 모든 인재들을 향해 있다”며 “올해 선발된 고촌 장학생들이 국가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리더가 돼 한국과의 경제적 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 장학생 46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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