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협력사 CEO 포럼 성료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동반성장 가속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10-23 09:50:38
명노현 부회장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만들어갈 것”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S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강화를 위해 마련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LS는 22일 안양 LS미래원에서 제4회 ‘LS 협력사 CEO 포럼’을 열고,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명노현 (주)LS 부회장이 22일,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5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사진=LS 제공

 

이날 행사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전선, 혜인전기, 태경비케이, 하이젠알앤엠 등 LS 주요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명노현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LS그룹이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신뢰와 비전을 나누며 성장해온 결과”라며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5 LS 협력사 CEO 포럼’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S 제공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최신 법·제도 변화와 건강관리 관련 특강이 진행됐으며, LS전선·LS일렉트릭·LS MnM 등 주요 계열사 CPO들이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했다.

 

혜인전기 김민기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LS와의 관계가 단순한 거래를 넘어 진정한 동반자 관계임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LS와 함께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S그룹 각 계열사들은 협력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합동안전점검 및 재해율 감축 활동을 추진 중이며, LS일렉트릭은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매년 약 100억 원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LS MnM 역시 1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납품대금 현금 결제로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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