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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휴게소 전경/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조성된 ‘김제휴게소(양방향)’를 정식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사업자 선정에서 지난 7월 김제휴게소 최종 운영사로 확정돼 개장을 준비해 왔다. 새만금과 전주 양방향 모두 최신 시설을 갖추고, 고객 맞춤형 식음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김제휴게소는 휴게소 2곳과 주유소 2곳 등 총 4개소 규모로, 전주 방향은 2,444제곱미터, 새만금 방향은 2,475제곱미터의 2층 건물로 구성됐다. 전주 방향에는 식당, 즉석 매장, 편의점, 화장실, 수유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새만금 방향에는 외부 카페, 화물차 라운지,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2층 전망 특화 공간 ‘레이크씨드(Lake Seed)’가 조성됐다.
김제휴게소 양방향에는 편의점 GS25, 파스쿠찌 등 주요 브랜드가 입점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으며, 푸드코트는 풍경마루와 구첩반상순두부 등 풀무원푸드앤컬처 외식 브랜드를 비롯해 양평서울해장국, 이해윤 추어명가, 유천냉면, 101번지 남산돈까스 등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구성됐다. 새만금 방향에는 과일 디저트 카페 ‘사과당’도 운영된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메뉴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라북도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지평선 쌀’과 ‘총체보리한우’를 활용해 △총체보리한우국밥(11,000원) △한우가마솥비빔밥(11,000원) 등 특화 메뉴를 제공하며, 당일 도정한 쌀로 차별화된 식사를 선보인다.
간식매장에서는 △김제 지평선 쌀 핫도그 △지평선 쌀 떡볶이 △지평선 쌀 김밥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스낵류를 판매한다. ‘지평선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장 도정 쌀 판매도 진행한다.
새만금 방향 2층에는 김제시 고유 상품 브랜드 ‘더 쌀랩(The SSAL Lab)’이 입점해 잡곡 세트, 쌀 음료, 액세서리 등 지역 생산품을 판매하며, 방문객 대상 기념품 제작 체험도 운영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운영을 지역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달 27일 김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민 우선 채용 ▲운영 행정 지원 ▲지속가능한 지역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휴게소 오픈을 기념해 지난 22일부터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풀무원 곡물차 ‘하루귀리’(500ml, 총 4,000개 한정)를 소진 시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휴게소,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등 다양한 푸드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며 푸드테크 기반 스마트 운영과 지역 특화 메뉴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운영으로 고속도로 푸드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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