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ESG 주요 성과·계획 담아

자동차·기계 / 최연돈 기자 / 2025-07-01 09:19:36
이해관계자와 투명 소통 강화
▲현대자동차, 202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사진=현대차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1일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 목표 및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 재무·비재무 정보를 국내외 투자기관과 고객 등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며 ESG 경영 내재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3개 파트로 구성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해외사업장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폐차 재활용 소재의 신차 적용 등으로 차량 순환성과 재생에너지 전환 노력을 소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와 ‘Drive Sustainability’에 신규 가입하고 공급망 리스크 스크리닝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다양성 증진 목표 수립, 글로벌 D&I(다양성·포용성) 교육 실시 등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 사례를 담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선임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회 제도 도입, 2명의 여성 이사 신규 선임 등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제고를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수록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지속가능경영 관련 주요 정량 데이터 추이,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등 글로벌 공시 가이드라인 인덱스를 별도 팩트북으로 수록해 보고서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단순 정보 공개가 아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로드맵이자 약속”이라며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ESG 경영 내재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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