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샵, 반세기 만에 첫 프로모션 진행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9-01 09:17:36
56년 역사상 첫 ‘블랙 플라이 데이’ 프로모션…마일리지 최대 3,000마일 적립
▲대한항공 블랙플라이데이 프로모션 이미지/사진=대한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스카이샵(SKY SHOP)이 56년 역사상 처음으로 초대형 특별 세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단 1달러만 구매해도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파격 혜택이 마련됐다.

 

스카이샵 운영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C&D)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블랙 플라이 데이’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스카이샵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5만 원권 바우처 2매(총 10만 원)를 증정한다. 해당 바우처는 면세품 인도 시 제공되며, 스카이샵 온라인 몰 및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200달러 이상 구매 시 5만 원씩 차감되는 할인 혜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기간은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399달러 이하 구매 고객은 100마일, 400~599달러는 1,000마일, 600달러 이상은 3,000마일이 제공된다. 온라인 몰 및 기내 구매 금액을 합산해 산정하며,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매 영수증을 온라인 몰에 등록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마일리지는 오는 11월 27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스카이샵은 1970년 출범한 대한항공 전용 기내 면세 서비스로 주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왔다. 출국편 기내에서 귀국편 수령을 예약하거나 귀국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승무원이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공항 면세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및 모바일 앱 사전 주문 서비스를 확대해, 출발 기내 좌석이나 귀국 기내 좌석에서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C&D 관계자는 “이번 ‘블랙 플라이 데이’는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스카이샵의 전통과 서비스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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