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예정일보다 최대 6일 앞당겨 정산 가능
[소셜밸류=김하늘 기자] 배달의민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4~18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점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에 약 537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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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
이번 추석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광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소상공인들은 원래 예정일보다 최대 6일 앞당겨 정산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9월 11일 발생한 정산 금액은 영업일 기준 3일 후에 지급되기에, 기존대로라면 연휴 이후인 19일에 정산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조기 정산을 통해 6일이 빠른 13일에 입금될 예정이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입점 소상공인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의 정산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외식업주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자 2019년 4월 배달 플랫폼 최초로 업주가 받을 금액을 매일 정산하는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여기에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입점 업주들이 더욱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고, 설,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매년 조기 정산을 진행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최성길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외식업주를 비롯한 소상공인분들이 명절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입점 사장님의 사업 운영을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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