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입주민까지 전문 라이프 케어 서비스 확대 추진
삼성노블카운티 실증 거점 활용…에이지테크 공동 연구개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물산이 시니어 리빙 사업을 확대한다. 삼성노블라이프와 제휴해 고령층을 위한 주거시설 개발과 돌봄 서비스 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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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노블라이프 연구개발(R&D)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모니터를 통해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의 실증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삼성노블라이프와 노인 거주시설인 너싱홈의 공동 개발과 공동주택 연계 시니어 리빙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AI 기반 시니어 리빙 솔루션 '에버링'을 정식 출시하며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노블라이프는 삼성생명이 설립한 시니어 리빙·케어 전문회사로, 프리미엄 실버타운인 용인 삼성노블카운티에서 25년간 시니어 주거시설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시니어 레지던스·너싱홈 공동 사업 추진 ▲공동주택 시니어 특화 라이프 케어 서비스 개발 ▲에이지테크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먼저 양사는 시니어 레지던스와 너싱홈의 신규 개발 및 리모델링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시니어 특화 설계·시공과 에버링 적용을 담당하고, 삼성노블라이프는 입주 이후 운영 서비스를 맡는다.
또 양사는 시니어 특화 공간 기준을 마련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니어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 모델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기술 실증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삼성물산은 2024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퓨처스케이프'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과 삼성노블카운티에서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AI 행동 분석, 홈 AI 컴패니언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실증했다. 현재는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에서 에버링을 활용해 야간 근무 강도를 줄이기 위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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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노블라이프 연구개발(R&D)센터에서 관계자가 에버링 슬립 케어 기기를 활용해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
삼성노블라이프 관계자는 "2001년 프리미엄 실버타운으로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의 리빙·케어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시니어 전용 시설을 넘어 공동주택 거주 시니어에게도 전문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조혜정 디지털·데이터 경험 플랫폼(DxP)본부장(부사장)은 "삼성물산의 설계·시공·디지털 솔루션 역량과 삼성노블라이프의 검증된 운영·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시니어가 익숙한 공간에서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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