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시스템·PSM 브랜드 통합…'한화파워' 출범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6-03-25 09:05:29
한화파워시스템·PSM 사명 변경…발전 설비 전 주기 대응
데이터센터·분산전력 확대 속 통합 에너지 솔루션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임팩트 자회사 한화파워시스템과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기업 PSM이 브랜드를 통합해 ‘한화파워(Hanwha Power)’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개별 설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발전 설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화파워 신규 CI 이미지/사진=한화 제공

 

한화파워는 가스터빈과 압축기를 중심으로 한 핵심 회전기기 기술을 결집해 주력 설비와 보조기기, 운영, 유지보수까지 포함하는 ‘풀 라이프사이클’ 사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단일 파트너 기반의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전기화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고효율 발전 설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분산형 전원 체계가 확산되는 가운데 가스터빈과 정밀 연료 공급 시스템의 중요성도 커지는 추세다.

 

한화파워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전환하는 핵심 시스템을 제공하며, 전력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가스터빈용 연료공급압축기와 탄소포집·저장(CCUS)용 이산화탄소 압축기 기술을 통해 연료 공급부터 발전, 탄소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탈탄소 전력 인프라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수소·암모니아 등 저탄소 연료 기반 발전 시장 진출도 병행한다.

 

라피 발타 한화파워 대표는 “에너지 장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 역량을 결집해 전력 산업 가치사슬 전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발전 플랜트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파워는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글로벌 거점을 통합 운영하며 기술 개발, 엔지니어링, 판매, 서비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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