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EV5 외장 이미지/사진=기아차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EV5는 고객 수요가 높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결합해 공간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EV 대중화를 이끌 핵심 모델로 꼽힌다.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기반으로 박시(Boxy)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해 SUV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구현했다. 전면부는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 LED 헤드램프가 어우러져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과 후면 역시 여유로운 공간감을 보여주며,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수직·수평 리어콤비 램프가 SUV 특유의 안정감을 강조한다.
 |
| ▲EV5 내장 이미지/사진=기아차 제공 |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공간감을 확장했고, 3존 독립 공조, 2열 완전 평탄화 접이 시트, 넓은 트렁크 공간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EV5에는 81.4kWh 용량의 NCM 배터리가 탑재돼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기아는 EV5를 통해 국내외 패밀리카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EV5는 전동화 기술과 SUV의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라며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전기차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EV5의 상세 사양과 가격 등을 올해 하반기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