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영국 3대 트럭 전시회 공식 후원,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 가속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5-23 09:00:10
‘스마텍’ 기술력 기반 첨단 TBR 제품 공개…테크놀로지 혁신 기업 위상 강화
▲한국타이어 후원 영국 데본 트럭쇼(Devon Truck Show) 행사 이미지/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에서 열리는 대표 상용차 박람회인 ‘데본 트럭쇼’, ‘트럭쇼 콘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후원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제품군을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 자체 개발한 첨단 ‘스마텍(Smartec)’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크놀로지 중심의 글로벌 리더십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스마텍’은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5대 핵심 성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한 혁신 기술 체계다.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플렉스 AH51’, ‘DH51’, ‘TH31’ 등 스마텍 기반 프리미엄 제품을 비롯해,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Laufenn)’과 경트럭·밴 전용 타이어 브랜드 ‘밴트라(Vantra)’의 최신 TBR 라인업이 전시된다. 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와 전기차 전용 ‘아이온(iON)’ 시리즈도 함께 출품되며, 다양한 운송 수요에 대응하는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3개 전시회 모두에서 ‘베스트 트럭’, ‘베스트 밴’ 부문 어워드의 공식 후원사로도 참여해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한다. 이 상은 우수한 타이어 정비와 안전 기준을 충족한 참가자에게 수여된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부터 ‘데본 트럭쇼’와 ‘트럭쇼 콘월’에 5년 연속 참가하고 있으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는 2년 연속 후원 중이다. 이들 행사는 각각 5월, 7월, 9월 영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주요 박람회에 지속 참여하며 ‘한국(Hankook)’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력과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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