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미디어아트 즐긴다…대우건설, ‘AI 미디어 파고라’ 첫 선

건설·교통 / 최연돈 기자 / 2025-07-02 08:57:33
국내 건설사 최초 단지 내 AI 기반 맞춤형 예술 공간 도입
▲ 푸르지오 AI 미디어 파고라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AI 미디어 파고라’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2일 자사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단지에 AI 기술과 예술, 디자인을 결합한 ‘AI 미디어 파고라’를 적용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AI 미디어 파고라는 시간, 날씨, 계절 등 환경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AI 솔루션 기업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H3ECO와 협업해 입체적 공간으로 구현해냈다.

 

첫 적용은 오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서 시작되며, 이후 시화 MTV 푸르지오 디오션,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 주요 단지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미디어 파고라는 입주민의 생활 품질을 높이고,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푸르지오의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Natural Nobility)’ 철학을 기반으로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한국AI크리에이터협회와 함께 리뉴얼된 써밋의 AI 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향후 수상작을 다양한 AI 미디어 시설에 활용해 주거 공간 내 미디어아트 대중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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