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AI 팩토리’ 전면에…제조 AX 솔루션 공개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6-03-03 08:54:53
AW 2026 참가…270㎡ 최대 규모 전시
PLC 신제품·AI 이상진단·안전관제 플랫폼 선봬
“세계등대공장 기술 기반 제조 혁신 확산”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S일렉트릭이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제조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하며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총 270㎡ 규모(30개 부스)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한국형 차세대 AI 팩토리 모델과 스마트공장 제어 솔루션,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LS일렉트릭 AW 2026 전시장 조감도 이미지/사진=LS일렉트릭 제공

 

전시 핵심은 글로벌 데이터 표준 기반 ‘AI 팩토리 패키지 모델’이다. 공장 설비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분석하고 AI가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로, 설비 이상 신호를 사전에 감지해 고장을 예측하는 예지보전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공정 감시와 관제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LS일렉트릭은 이미 대구 달성군 엘앤에프 구지 공장에 해당 모델을 적용해 실증을 완료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보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성능 PLC 신제품 ‘SU-CM70’도 처음 공개된다.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켜 하나의 PLC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고속·복잡 생산라인에 적합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설계돼 고객 요구에 따라 기능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도 함께 공개된다. 비전 AI를 활용해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안전관제 시스템 ‘LS SHE with AI’와 공정 이상을 실시간으로 기록·분석하는 ‘LS 팩토리 블랙박스’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설비 진단 기능까지 더해 현장 대응 효율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혁신 스마트공장 ‘세계등대공장’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제조 AX 솔루션을 제시하고 국내외 자동화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정부도 제조업 AI 전환을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 보급, 제조업 AI 활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AI 기반 제조 혁신은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요소”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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