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럭셔리 골프 마케팅 본격화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14 08:42:53
고터럽 우승·GV70 부상…제네시스 브랜드 감성 전세계에 알렸다
▲(왼쪽부터)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크리스 고터럽(Chris Gotterup)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제네시스가 글로벌 럭셔리 골프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4일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최한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역대 최다 관중 기록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8만9천여 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크리스 고터럽(미국) 선수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고터럽은 상금 157만 달러(약 21억원)와 함께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장 곳곳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전시와 이벤트도 펼쳐졌다. 제네시스는 선수 이동을 위한 차량 113대를 제공했으며, GV70 전동화 모델, GV60, G80 전동화 모델과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등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에서는 골프 컬렉션 전시, 한국 전통 간식 체험, 골프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브랜드 체험을 확대했다.

 

홀인원 이벤트도 이번 대회의 흥미 요소였다.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선수가 4라운드 6번 홀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GV60을 부상으로 획득했고, 관람객 중 홀인원 성공 선수를 맞힌 1팀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호스피탈리티 패키지가 제공됐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스코티시 오픈을 통해 전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명품 브랜드로서 골프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동화 모델 중심의 차량 전시를 강화하고 고성능과 럭셔리 이미지를 동시에 부각하는 브랜드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스코티시 오픈 후원은 제네시스가 북미·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핵심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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