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차세대 K-푸드 ‘비비고 김밥’ 호주 메인스트림 첫 진출

유통·생활경제 / 소민영 기자 / 2024-05-12 08:41:29
K-김밥‘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호주 전역의 울워스 1,000여 개 매장서 비비고 제품 선봬
▲비비고 냉동 김밥 제품 이미지/사진=CJ제일제당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차세대 K-푸드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냉동김밥’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에 비비고 냉동김밥을 포함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냉동김밥’은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한국식 김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입점한 제품은 일본에 먼저 출시한 ‘비비고 참치마요 김밥‧불고기 김밥’ 2종으로 일본 내 인기에 힘입어 호주에도 출시했다. 특히 불고기 김밥의 경우 호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고기 대신 식물성 재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호주에서 인기있는 ‘비비고 돼지고기 왕교자‧야채 왕교자’의 용량을 늘린 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호주 전역의 울워스 1,000여 개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울워스는 현지 1위 대형마트 체인으로 지난해부터 비비고 만두 6종(돼지고기, 치킨, 코리안 바베큐, 야채, 돼지고기&김치, 새우)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만두에 이어 김밥까지 울워스에 출시하며 비비고 K-푸드의 현지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 근교의 울워스 매장에서 소비자가 '비비고 김밥'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CJ제일제당 제공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김밥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김밥은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 중 하나다. 지난해 3월 일본에 처음 출시해 현지 대형마트 1위 업체 ‘이온(AEON)’ 등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2,000여 곳에 입점했으며, 1년간 150만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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