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유망 관광벤처 170곳에 148억원 지원

사회 / 황인석 기자 / 2024-02-23 09:26:12
관광벤처 140곳, 관광액셀러레이팅 기업 30곳 대상
고속 성장 가능 기업에는 민간투자 유치 지원도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벤처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누리집

 

[소셜밸류=황인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유망 관광 벤처 170곳에 14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관광벤처기업 발굴 육성에 118억원을 비롯해 관광 액셀러레이팅 기업 발굴 육성에 30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건전한 관광사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관광 벤처기업을 에어비엔비, 야놀자와 같은 글로벌 관광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광 벤처기업 발굴·육성의 경우 ▲예비벤처(30곳) ▲초기벤처(70곳) ▲성장벤처(40곳) 3개 부문으로 나눈 뒤 ▲관광체험 서비스 ▲실감형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 ▲관광딥테크 4가지 유형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부문별 기업 숫자는 지원 현황 등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또한 창업 3년 이내 관광 스타트업이나 벤처 기업 가운데 고속 성장 가능성이 있는 관광액셀러레이팅 기업 30곳을 모집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고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는 기업별로 6,500만원씩 지원할 뿐 아니라 민간자본 투자 유치도 도와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관광공사는 ▲지역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관광 플러스 팁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등을 통해 관광기업 육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관광사업 창업지원 및 벤처 육성 지원 부문 올해 예산은 330억원으로 지난해 319억원에 비해 11억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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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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