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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서울 강남구 PC방에서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크래래프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기간 국내 게임업계와 접점을 넓히며 게임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장병규 의장과 젠슨 황 CEO가 PUBG 팬 이벤트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PC방에서 PUBG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특별 만남이 이어져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미를 더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장태석 PUBG IP 프랜차이즈 총괄, 이강욱 크래프톤 CAIO가 참여했다.
장병규 의장과 젠슨 황 CEO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AI 기술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배틀그라운드, 인조이 등 크래프톤 주요 타이틀의 RTX 스파크 플랫폼 최적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PUBG 인플루언서와 팬 게이머 간의 게릴라 팬미팅 및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다. 양사 경영진은 퀴즈 이벤트와 럭키드로우 경품을 직접 전달하며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또한 RTX 스파크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배틀그라운드와 PUBG Ally(엘라이) 시연도 이어져, AI 기반 새로운 게임 경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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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PUBG 팬 이벤트에서 엔비디아 RTX 스파크와 AI 협업을 선보였다./사진=크래프톤 제공 |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크래프톤이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배틀그라운드와 함께해 준 팬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게임뿐 아니라 AI 영역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협업 모델 CPC(Co-Playable Character)를 발표했다.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 기반의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개발한 PUBG 엘라이는 크래프톤의 AI 역량을 실제 게임 플레이 경험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PUBG 엘라이는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서 6월 중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올해 초 루도 로보틱스(Ludo Robotics)를 설립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AI 연구를 진행하며 로보틱스 분야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역시 배틀그라운드·인조이 등 게임 AI 고도화뿐 아니라, 로보틱스와 온디바이스 AI 등 차세대 기술 협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이 게임 속 AI 캐릭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지능형 로봇 기술까지 연구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인프라와 크래프톤의 콘텐츠·시뮬레이션 역량이 결합할 경우, 게임 AI와 피지컬 AI를 잇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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