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농어촌 아이들 위한 ‘행복 Dream 도서관’ 확대

ESG경영 / 최연돈 기자 / 2025-05-13 08:36:24
교보문고·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
25개 지역아동센터에 도서관·도서 지원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교보문고,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이 행복 Dream 도서관 조성 사업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 아동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는 총 25개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공간을 조성하고 약 1만 권의 도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12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시민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 아동의 교육 인프라 개선과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농어촌 아동들을 위해 안전하고 독서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하고, 필독서와 신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반적인 사업 기획과 재정 후원을 맡고, 교보문고는 지역 아동 맞춤형 도서 선정 및 공급, 시민 대상 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센터 선정, 공간 조성, 도서 배송 등 실행을 책임진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도 15개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약 8000권의 도서를 기부하고, 500여명의 아동들이 독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원 이후에는 효과를 분석해 다음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도시와 농어촌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세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