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서울모자의집에 쌀 100포대 기부…누적 1만5800포 돌파

ESG경영 / 한시은 기자 / 2025-12-02 08:30:11
158회차 맞아 서울모자의집에 쌀 100포대 전달
한부모가정 겨울철 급식·자립 지원에 활용
AI 교육기업 전환 속에서도 사회공헌 활동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에듀윌은 158회차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서울모자의집에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158회차 나눔에는 에듀윌사회공헌위원회 회장을 겸하는 양형남 에듀윌 회장이 직접 참석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서울모자의집에 쌀을 전달했다. 에듀윌은 2011년부터 15년간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오며 올해 누적 기부량 158톤을 달성했다. 

 

▲ 양형남 에듀윌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김상림 서울모자의집 원장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에듀윌 제공

 

에듀윌이 15년간 기부한 쌀은 총 1만5800포대 규모로, 무게로 환산하면 158톤에 이른다. 쌀 포대를 쌓아 올릴 경우 한라산 높이에 맞먹는 규모로,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을 맞아 시설 내 어머니와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된 쌀은 생활인 급식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에 활용된다.

서울모자의집은 1958년 설립된 이후 한부모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생계·교육·상담 등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관이다.

김상림 서울모자의집 원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등 운영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인데, 에듀윌의 쌀 후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받은 쌀이 어머니와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남 에듀윌 회장은 “2011년부터 쉼 없이 이어온 나눔이 158회차라는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져 감회가 깊다”며 “이번 나눔이 자립을 준비하는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듀윌은 올해 ‘AI 교육기업’ 전환을 선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AI 학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ChatGPT 프롬프트 강좌, AICE 국가공인 자격 등 실생활 기반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다문화·해외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B2B·B2G 협력 수요도 증가하는 가운데 AI 교육 대중화를 목표로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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