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중소기업 홈쇼핑 진출 돕는다, 530억 매출 ‘판로지원 사업’ 참여기업 공개모집

유통·생활경제 / 최연돈 기자 / 2025-05-18 08:26:37
TV홈쇼핑 통한 매출·브랜드 성장 기회
최대 700만 원 영상 제작비 지원
▲GS샵이 홈쇼핑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개모집한다./사진=GS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GS샵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통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2년 시작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매출 530억 원을 기록하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홈쇼핑 진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유통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까지의 기관 추천 방식에서 공개모집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TV홈쇼핑을 통해 자사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아이 러브 중소기업’, ‘꿈꾸는 가게’ 등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왔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밀폐용기 브랜드 ‘땡스소윤’과 청소용품 브랜드 ‘이지드롭’이 꼽힌다. ‘땡스소윤’은 제품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홈쇼핑 방송을 통해 알리며 정규 방송으로도 편성돼 판매되고 있으며, ‘이지드롭’은 제품 사용법을 담은 인서트 영상으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며 매출 확대에 성공했다.

 

GS샵은 이번에 선정되는 기업에게 무료 방송 편성과 함께 최대 700만 원 규모의 인서트 영상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30일(금) 오후 6시까지 GS샵에 신청서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 확인서, 제안 상품 설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초 개별 통보된다. 관련 세부 사항은 GS리테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남준 GS리테일 홈쇼핑BU 사업지원부문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이 아닌, 유통 시장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GS샵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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