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생기도>는 나선미 작가의 시집이다.
책은 49일 동안 유서를 모았다.
작가는 말한다.
"오랜 시간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이따금 폐쇄병동에 입원하기도 했다. 세상 사람들은 정말로 내가 나를 사랑한다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을 살면서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사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뭇사람들을 사랑하지 않을 뿐이지. 그래서 나는 스스로에게 괜찮아? 가 아닌 안 괜찮아?라고 묻는다.
나는 늘 안 괜찮았고. 나를 늘 나를 보살폈다. 사랑이 아니면 무언가. 나는 늘 여기 있고 단 한 번도 거기 있던 적이 없다.
그런데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나선미 작가의 시집 <자생기도>는 인디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시집 '자생기도' 표지 [제공 = 부크크]](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0906/p179590271186371_922.jpg)
저자 소개
저자: 나선미
<너를 모르는 너에게>와 <위로의 폭언(누가 나 대신 나를 슬퍼하겠느냐)>, <지금은 인생의 한복판>, <자생기도>를 썼다.
목차
총 68페이지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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