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당신에게 바치는 시

경제 / 김미진 기자 / 2021-08-31 15:59:34
〈한 자락의 시를 엮어〉 저자 김하라 - 하모니북

책 소개



<한 자락의 시를 엮어>는 김하라 작가의 첫 시집이다.


다음은 책에 수록된 소개 글이다.


「울고 싶은 당신에게 바치는 시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 사랑이 되기까지, 반드시 정해진 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저 한 순간 나를 보며 웃어주는 그 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과 마주할 테니. 일 년을 홀로 채운 마음이 비로소 사랑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내리 다섯 시간을 울었던 그 때의 마음을 시집에 담았다. 사랑한다는 말을 그에게 할 수 없으니, 제 마음에 대고 말한 것이 한 자락의 시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이명을 무수한 마음에 남겼다.


시는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푸른 별과 같다. 소리내어 부를 수 없는 감정의 이름을 그 별에 적고선 우리가 보고 싶을 때마다 그 별에 가만히 손을 대어보며 위안을 얻는 기쁨, 그리고 상실감. 『한 자락의 시를 엮어』는 그러한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노래한다. 그렇게 모두가 비슷한 마음을 품었기에 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시를 적고, 시를 보고, 시를 읊는 이유는 그러하다. 잃었던 사랑을 다시 품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


<한 자락의 시를 엮어>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짙은 감성으로 세심하게 어루만지며 공감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김하라 작가의 시집 <한 자락의 시를 엮어>는 인디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하모니북]
[사진 제공 = 하모니북]


저자 소개



저자: 김하라


스무 살에 시작했던 3년간의 공직 생활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짓고 출판사를 차렸다.


늘 긴장 속에 살던 탓에 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고 있지만 말을 꺼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건 다행일까, 불행일까.


취미는 살아있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것.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수많은 꿈을 갖고 살아간다.


시를 써서 책을 내고, 노래를 만들어 음반을 낸다.


유튜브 ‘하라의 버킷리스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목차



1. 나의 삶에 앉았다 지는 이름


소풍 | 무거운 이름 | 나의 바다 | 배꽃 | 앉았다 지는 마음 | 묵은 어떤 것 | 삶 | 파도가 지나간 자리 | 용서가 허해진다면 | 해묵은 마음을 바다에 던지고 | 낮에 뜨는 달 | 화 | 기다림의 몫 | 영롱 | 머리칼 | 은결 | 함께하는 세월 | 한 사람의 생을 짊어지고 | 너울 | 인생길 | 나무 같은 사람 | 되뇌이는 이름 | 나를 살게 하는 것들 | 세상을 경험한다는 것은



2. 봄의 잔상을 사랑하는 마음


살아가는 중 | 5.18 | 소명 | 봄의 잔상 | 추한 것의 아름다움 | 젊은 날의 청사진 | 사랑하는 마음 | 첫사랑 | 독립의 날 | 한평생을 잃어버리고 | 그대들을 여의고 | 사랑하는 마음을 자리에 매어놓고 | 꽃봉오리 | 푸르름에 대하여 | 싹에 물을 주어 | 허상 | 사람 사이 | 가시 | 불빛 | 나비 | 바람꽃 | 기도 | | 가뭄 | 새벽 마음 | 꽃을 꺾어다 놓습니다 | 전장 | 꽃이 시들어 갑니다



3. 한 자락의 시를 엮어 어린 날을 덮습니다


비와 당신 | 축복 | 부끄러움 | 한 자락의 시를 엮어 | 낙화하지 않은 것 | 버려지는 무성한 것 | 보내는 마음 | 스치면 | 잔잔바리 | 부르면 오시려나요 | 반려 | 저녁 달 | 아침 | 용기 | 하늘선 | 남겨둔 마음 | 내려놓음 | 삶의 경계 | 어린 날을 덮으며 | 오르골 | 결말 | 후회 | 살아가야 할 이유 | 삶의 여정 | 밑그림



4. 내 안의 뜰에 쓰는 편지


바다에 쓰는 편지 | 내 안의 정원 | 이것이 나의 사랑입니다 | 감기 | 상사화 | 꽃처럼 잠드는 것이라 | 당신을 닮은 노래 | 바다에게 | 다시 사랑한다면 | 뜰 | 초여름 | 부디 아픔 없이 | 유일한 사치 | 사다리 | 밤의 시 | 거룩하고 덧없는 | 촛대 | 은하수 | 부서지는 생 | 귀로 | 평안 | 꿈 | 버림받는 일 | 끝




본문



[사진 제공 = 하모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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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밸류=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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