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10818/p179590261516419_203.jpg)
농·수·축협 및 로컬푸드 기업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작한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이하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이 지난 12일(목)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은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으로 도내 20개 지자체와 연계해 청년 174명이 2년간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유통전문가로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목포수협, 순천로컬푸드 등 전라남도 관내 81개 농․수․축협과 로컬푸드 사업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접하거나,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유통산업에 대해서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를 익히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 참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무안농협 문석주 씨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 소개와 각 지자체별 간담회에서는 내실있는 사업 운영과 성과 제고를 위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한 문석주 씨는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며,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은 현장 실무와 이론 교육 지원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잘 활용해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한 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일선 현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들은 빠르게 조치해 내실있는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은 하반기에도 ▲NCS 교육과정, ▲마케팅 교육과정, ▲창업 교육과정, ▲경매사 교육과정 등 e-learning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년이 전라남도의 유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셜밸류= 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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