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pages'는 페이지스에서 발행하는 책으로 매 권 특별한 주제(혹은 문장)와 장르 안에서 다양한 글을 엮어 만들어낸다.
페이지스의 네 번째 책 <pages 페이지스 4집 - 부치지 않은 편지>는 '부치지 않은 편지'라는 하나의 말로 시작한다. 익명의 발신인 82명의 에세이와 시를 만나볼 수 있다.
「부치지 않은 편지가 있나요?
지나간 사랑에게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에게
혹은 지나간 날의 나에게
혹은 언젠가 내가 만나게 될 누군가에게」

저자 소개
저자: 페이지스, 익명의 발신인 82명
목차
따로 돌아누운 외로움이 슬프기만 해요
엄마에게 / 할아버지 / 내 사랑의 근원에게 / 27살의 정미씨에게 / 사랑하는 우리 엄마에게 / 아빠에게 / Dear to Mom / 엄마 / 할머니 / 미안하다 사랑한다 / 아빠 / 복코 / 나의 영원한 딸에게 /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날 떠나던 뒷모습이 자꾸만 멈칫하신 건 날 사랑한단 얘기로 들렸죠
솔더에게 / 한 때는 뜨겁게 사랑했던, 다시 보지 못 할 당신에게 / 당신은 내가 떠나온 별입니다 / 칼릴에게 - 독일인의 사랑 / 새벽 01:12, 라디오를 들으며 / 3월 13일 / 바다에서 손을 잡고 싶었다 / 나그랑티 / 잘 지내고 계신가요 / 당신을 담은 가슴이 / seul에게 / 꿈 속 얼굴 /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에게 / 부질없음의 부질에 대하여 / Dear Moon / 들어봐 메리 / 훈 / 플라이 미 투 더 문 / 안녕, 하고 싶은 말이 한가득이라 펜을 들었어 / to H.K.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너에게 / 반짝반짝 빛이나 / 여전히 추운 서울에서, 난국의 이에게로
못다 했던 우리들의 사랑 노래가 저 하늘 별 되어 아픈 내 가슴에 맺힌다
좋아해요 / 봄이 오는데 우리는 이별 속에 있고 / 네가 보고 싶으면 / 어제와 내일 같은 오늘도 / 네 생각을 하느라 요즘 통 잠이 오지 않아 / 이 아름다운 바다 / 차마 / 오늘은 시를 많이 썼습니다 / 나를 있게 해준 당신에게 / 노란 장미 /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 y에게 / 당신이 볼 리 없는 편지를 썼습니다 / 창가에 꽃이 피어있었어
그대 지난날들을, 그대의 아픈 얘기를 모르고 싶은 걸
잘 지내니 / 하지만 너에겐 무한한 애틋함을 느껴 / 디케, 당신의 저울 수평인가요? / 그때의 너는 나에게 갑작스럽게 전화를 했었어 / 나의 불행과 닮은 당신에게 / K에게 2 / 만들어낸 말 / 수취인불명 / 과거의 너에게 / s에게 / 너는 어디서든 쉬이 잠에 빠지고 / 홍콩의 여름
서로를 위한 길이라 말하며 나만을 위한 길을 떠난 거야
지은에게 / 은희야, 어젠 정말 고마웠어 / S 언니에게 / 비행기가 지연되었다는데 / B에게 / 햇살이 적당한 어느 날 / 뜬구름 같았던 관계에 / 무료 성격 유형 검사 / 기다림의 편지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 뿐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 힘들고 외로운 하루를 보낸 나에게 / 미루고 미루다 / 당신에게 / 가장 용기 있던 너에게
눈물에 번진 구름 같은 노을빛이 내리면 술 생각처럼 떠오르는
안녕하세요~ 밤 11시쯤 쿵쿵거리는 소리가 울려서... 조금 힘들어요... - 601호 드림 / 우리에게 장밋빛 우산을 / FAN MAIL / 당신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 부침 / 이 우주 / 불광동 / 세헤라자데 연구소로부터
발신인 명단
맺음말 1: 마지막 편지
맺음말 2: 편지가 책이 되는 일
맺음말 3: 그리고
본문





[소셜밸류 =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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