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도시 조성사업, 올해 3차 문화도시 지정 위한 공모절차 진행
- 코로나19 상황 속 지역 문화예술계 위한 긴급대응
![사진: 문화가 있는 날, 어린이 공연 '정글북' 방역 현장 [제공 = 구로문화재단]](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00901/p179590057337020_876.jpg)
구로문화재단의 '허정숙' 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허정숙 대표이사는 생활예술과 예술교육, 생활문화네트워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활동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6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허정숙' 대표이사 취임 이후 구로문화재단이 구로 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잇는 지역 열린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허정숙'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평가이다.
'허정숙'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가장 강조하여 추진해온 것은 구로지역 문화예술생태계의 강화이다. 이를 위해 구로 문화예술 자원 발굴 및 아카이빙, 구로백서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고,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오류아트센터 등 산하 문화예술시설들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구로문화재단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지원하여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다. 지역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적 재생과 보시브랜드 확립을 지원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3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허정숙'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발생 직후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작동 중단을 방지하는 긴급대응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하였다. 이에 따른 성과로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중 가장 먼저 공연장 객석 거리두기를 병행하며 정상 운영을 시작했고 공연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을 포함한 공연장 방역 최전선에 있는 구로문화재단 공연기획팀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나 연기된 공연들을 지난 6월 중순부터 재개하였으며 상주예술단체 서울오페라앙상블 정기공연 등으로 이어오고 있다. 오프라인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들은 반가운 공연 소식에 많은 문의와 예매로 호응했다.
개관 3주년을 맞이하는 오류문화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하고 누구나 찾는 문화공간으로 위상을 확대하고자 계층별, 연령별 다양한 형태의 공연예술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마티네 형태의 공연 <수요음악방>시리즈를 제공하여 문화 향유를 기회를 확대하고 특색 있는 공연을 제공하였다. 개인이 선호하는 장르를 선택해 볼 수 있도록 <월별 시리즈 공연>을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문화예술교육 휴강과 발표회 취소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구로구립예술단 지휘자, 단무장, 예술단 강사에 법적 판단을 근거로 사례비를 전액 지급함으로써 모범을 보였으며, 이 사례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코로나 모범사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기 위하여 구로청소년뮤지컬극단 온마을 6기 교육 등 예술단들은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단원들의 교육을 보장하고 있으며 교육 결과 온라인 생중계로 공연할 계획이다. 또한 문예체 협력교사 지원 사업 또한 온라인 교육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구로문화재단은 코로나 이후 시대의 교육을 준비할 필요성을 느끼며 예술 강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인권교육,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예체 협력교사 지원사업 예술강사 및 온마을 예술강사는 청소년을 직접 만나는 교수자들로 청소년 인권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허정숙' 대표이사는 재단 내부를 혁신하는 데에도 큰 노력을 하였다. 다양한 주제의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전 직원이 참여한 워크숍을 진행하여 적극적인 토의를 통해 재단의 새 미션과 비전을 수립함으로써 내부 결속을 다지기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재충전과 휴식, 스트레스 해소 등 모두가 일하기 좋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휴게실을 조성하기도 하였다.
또한 취임과 동시에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지역문화사업팀’을 신설함으로써 극장 중심으로 성장해온 구로문화재단의 지역 사업을 균형 있게 해 나가기 위한 준비를 갖추었다. '허정숙' 대표이사는 “주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에 섬세하게 대응하는 사업구조 혁신과, 다양한 문화시설 인프라가 구로 주민들과 서남권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코로나 이후의 삶에 대비하는 다양한 변화를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소셜밸류 =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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