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퀘스천', 'L.A.C'와 함께 〈역사인식 달력〉 펀딩 프로젝트 오픈한다.

산업·기업 / 허상범 기자 / 2020-08-01 10:46:27
- 8.15광복 75주년 기념, 독립운동 그래피티 아티스트 'L.A.C'와 콜라보 펀딩
- 〈역사인식 달력〉, 매달 기억해야 할 독립영웅 그래피티와 역사적 날들 담겨
- 8월 한 달간 '프로젝트퀘스천 사이트' 통해 펀딩 예정
사진: 8.15광복 75주년 기념 '역사인식 달력' [제공 = 프로젝트퀘스천]
사진: 8.15광복 75주년 기념 '역사인식 달력' [제공 = 프로젝트퀘스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날을 담은 독립운동 달력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된다.


사회문제 발굴 콘텐츠 펀딩 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은 지난 1일 그래피티 아티스트 크루 ‘L.A.C’와 함께 <역사인식 달력>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8.15광복 75주년을 맞아 기획되었으며,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진: 8.15광복 75주년 기념 '역사인식 달력' [제공 = 프로젝트퀘스천]
사진: 8.15광복 75주년 기념 '역사인식 달력' [제공 = 프로젝트퀘스천]

펀딩으로 제작될 <역사인식 달력> 제작에는 'LEODAV', 'Hexter' 등 'L.A.C' 크루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백범 김구, 김상옥 의사,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매달 기억해야 하는 독립운동가 아트웍이 담길 예정이다.


각 월별 달력의 주요 콘텐츠 구성에는 '독립운동가' 앱 개발자이자 독립운동사 관련 책을 다수 집필한 ‘정상규’ 작가가 참여했다.


<역사인식 달력>은 일반 달력과 다르게 주요 데이 이벤트가 아닌, 최익현, 이육사, 김상옥, 윤동주 등 일제에 항거한 인물들의 순국일과 태극기 제정, 2.8독립 선언, 독립협회 결성 등 역사적으로 중대한 사건들이 발생한 날을 담고 있다. 특히 2월 14일에는 발렌타인데이 대신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로 표기된 점이 눈에 띈다.


사진: 8.15광복 75주년 기념 '역사인식 달력' [제공 = 프로젝트퀘스천]
사진: 8.15광복 75주년 기념 '역사인식 달력' [제공 = 프로젝트퀘스천]

프로젝트퀘스천 ‘최은원’ 대표는 “잊혀진 독립영웅이나 역사적인 날을 당연하게 기억할 수 있는 방 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라며 “데이(DAY) 이벤트를 챙기기에 앞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적 날들을 깊게 새기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트웍에 참여한 'LEODAV' 작가는 “역사를 젊은 세대들이 더 멋지고 자랑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 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역사인식 달력>은 8월 한 달 동안 ‘프로젝트퀘스천 사이트’를 통해 제작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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