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신다희가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오후 12시에 올해 첫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신다희는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침묵하는 너에게'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새 싱글 ‘침묵하는 너에게’는 지난해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발매된 앨범 ‘Alienation’ 참여 이후로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침묵하는 한 사람을 바라보며 그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과 기대를 담은 곡이다.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진심이 담긴 가사는 애틋한 감정을 떠올리게 하고 여기에 한층 더 성숙해진 그녀의 목소리는 곡이 갖는 메시지와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특히 곡의 후반 기다림의 아픔과 기대가 느껴지는 드라마틱 한 피아노 멜로디는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주고 있다.
이번 앨범은 남녀의 이야기만이 아닌 반려견의 시선에서 함께 사는 주인에게 전하는 마음을 노래하기도 해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있다. 가사는 강아지의 시점에서 볼 때 강아지가 주인에게 말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견주인 가족이 출근을 하고 난 뒤 홀로 외로운 시간을 기다리는 강아지의 모습과 바쁜 삶으로 인해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든 가족에게 말하고자 하는 강아지의 마음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실제로 반려 강아지를 키우고 신곡을 노래한 뮤지션 신다희는 ”더 이상 반려견은 남이 아닌 함께하는 가족으로 이러한 노래를 통해 많은 반려인이 함께 공감하고 자신의 가족을 돌아보고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반려 음악이라는 주제로 크라우드 펀딩 텀블벅을 통해 반려견을 위한 음악 후원 펀딩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미 음원, 뮤직비디오와 인터뷰 영상 모두 제작되었기 때문에 기존 음반 제작 후원과는 달리 후원금은 상당 부분 다시 후원자에게 이번 신곡 음원이 담긴 usb형 앨범과 다양한 리워드로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리워드 제공을 제외한 나머지 후원금은 추후 있을 음감회와 반려동물 구호단체 및 반려동물 후원처에 펀딩을 통해 후원한 후원자의 이름으로 모두 기부할 예정이다.
소속사 레담 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의 컨셉처럼 이번 새 싱글은 강아지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시도이기도 해 조금 더 많은 분이 인디 음악과 뮤지션들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반려 음악이 더 많이 시도되어 인디 음악을 통해 이러한 이야기를 노래로 다뤄보는 긍정적인 음악문화의 토대가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새 싱글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새 싱글은 오늘 오후 12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고 뮤직비디오, 인터뷰 영상은 레담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반려 음악과 반려견을 위한 펀딩 후원은 텀블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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